신예 고원희가 드라마를 넘어 단편영화 '소월길'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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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KBS1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출연한 고원희는 '소월길'을 통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소월길'은 소위 '박카스 아줌마'라 불리는 5,60대 여성들이 몸을 팔며 삶을 이어가는 여성들의 삶에 주목한 작품이다. 이들이 이러한 삶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물으며 심도 깊게 인물의 심리와 생활을 쫓는다. 극 중 고원희는 성매매 하는 중년 여인과 친구가 되는 20대 여자 은지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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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고원희는 이번 작품에서 트랜스젠더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고원희는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땐 섭입견이 있었지만 점점 캐릭터를 찾아가면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됐고,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나마 진정성 있게 연기 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4분의 단편이지만 '소월길'은 LGBT영화제 셀프 필름 프로젝트 부분에 선정돼 제작비 일부를 지원 받았으며 지난 5일에 폐막한 제40회 서울 독립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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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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