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린 채 알몸으로 도망쳐 나와 범인의 이름을 밝히고 사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에 거주하는 엘리자(30)라는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남성 니쿠 아린 크리스티아(28)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스크루드라이버로 목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엘리자는 사망하기 전 알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도로로 나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며 니쿠의 정체가 드러났다.
엘리자가 살해당하기 전 니쿠는 "미혼이고,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엘리자를 속인 후 날짜를 정해 만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니쿠는 얼마 전에 결혼한 유부남이었고 직업은 건설 노동자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니쿠는 엘리자를 잔인하게 구타와 성폭행을 했고 인적이 드문 들판에 버리고 달아났다.
니쿠는 엘리자가 죽었다고 판단한 후 엘리자의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하고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삭제했다.
그러나 엘리자는 벌거벗은 채 도로까지 기어가 지나가는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엘리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고 그는 병원에 실려가는 동안 경찰에게 범인의 이름을 밝혔다.
하지만 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곧 세상을 떠났다.
엘리자를 살해한 니쿠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결혼 1개월 기념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법원은 수사가 진행 되는 동안 니쿠가 감옥에 있을 것을 명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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