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되어 지난 1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와 대형명함을 전달받았다.
위원회 측은 임형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것과 함께 평소 나눔과 봉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점 등을 고려해 국내 첫 '평화예술 친선대사' 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음악가인 임형주씨를 국내 첫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뛰어난 예술적 역량과 세계무대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지구촌 교육 나눔과 후원개발 사업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새롭게 시작한 여러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그동안 여러 NGO(비정부기관)나 자선봉사단체들에서 홍보대사 및 친선대사로 오랜기간 활약했지만, 이번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평화예술 친선대사' 위촉은 '국내 최초'이기에 다른 때보다 더욱 뜻깊고 감개무량하다. 앞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와 화합'의 이념 아래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운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유네스코 관련활동에 적극 참여는 물론, 다른 단체들에서도 그러했듯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도 ' 얼굴마담'식의 친선대사가 아닌 진정으로 일하는 친선대사가 되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평화예술 친선대사 임형주를 비롯해 고은 시인(평화 친선대사),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평화예술 홍보대사), 배우 신세경(특별홍보대사), 국악인 송소희(홍보대사) 등 현재까지 총 11명의 친선,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들은 유네스코의 이념에 동참하고자 활동에 따른 특별한 사례비 없이 활동하는 순수 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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