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30)이 전북으로 전격 이적한다.
K-리그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형일이 전북과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체크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과 김형일의 계약에 합의한 것은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전북은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동반 우승을 노린다. 강력한 수비가 절대적이다. 올 시즌 전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포항에게 막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전북은 포항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며 1,2차전 2경기에서 1득점밖에 하지 못했다. 반면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3골을 내주었다. K-리그 클래식과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
김형일 역시 돌파구가 필요했다. 김형일은 지난 시즌 말미 상주에서 전역했다. 올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단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광석이나 김원일에게는 물론이고 신예급인 배슬기에게도 밀리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북으로의 이적은 김형일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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