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휴가, 박싱데이 일정에 도움 될 것."
맨유 캡틴 웨인 루니가 루이스 판할 감독의 크리스마스 휴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달리 판할 감독은 크리스마스를 훈련장 대신 집에서 가족과 보내게 했다. 박싱데이 첫 단추인 뉴캐슬전을 24시간 앞둔 상황에서 내린 통큰 결정이었다. 박싱데이가 처음인 판할 감독의 휴가 결정에 대해 루니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됐다. 외국선수들이나 아이가 있는 선수들에게는 아주 잘된 일"이라고 반겼다. "새로 온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 많은 경기를 앞두고 휴가가 낯설 수는 있지만 모두 잘 적응하고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전통적으로 박싱데이 경기에서 강했다. 2002년 미들스브러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박싱데이에 패한 적이 없다.
뉴캐슬은 직전 타인위어 더비에서 북동부 지역 라이벌 선덜랜드에 충격패했다. 패배의 충격이 맨유전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루니는 "더비에서 진 것, 그것도 마지막에 골을 먹고 진 것은 큰 손실이긴 하지만, 올드트래포드에서의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맨유와 경기하러 오는 것이고, 잘 준비돼 있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우리 역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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