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멕시코 현대미술, 벽화운동의 선구자 디에고 리베라 순회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이자 멕시코의 국보로 꼽히는 디에고 리베라 순회전이 중국, 싱가폴에 이어 5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906년 베라크루즈 주지사 테오도르 A. 데헤사의 후원으로 유럽에서 공부하게 된 디에고 리베라의 초창기 회화 작품 콜렉션이 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며, 디에고 리베라의 최초의 작품들인 그의 어머니 초상과 '오리사바 산의 풍경' 이 컬렉션의 중요한 부분으로 그를 추앙한 연인이며 영혼을 그에게 바친 프리다칼로의 작품도 볼 수 있다.리베라가 평생 다루었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는 34점의 작품들은 1904년부터 1957년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예술적인 특징 및 경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삶과 예술적 창조의 중요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전시는 여섯개의 주요 주제 (초창기, 스페인 여행, 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 멕시코 귀국, 리베라의 초상, 러시아 여행)로 구성된다. 6개 주제들 사이의 전시물들은 리베라의 벽화나 연표, 세계 10대 사진가에 이름을 올린 20세기 사진의 전설 레오 마티즈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소중한 예술사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 영화, 영상, 그리고 디에고 리베라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베라크루즈 미술관 책임큐레이터의 감수아래 미술관 인성교육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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