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뽑은 2015년 최고의 뉴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MLB.com과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것을 최고의 뉴스로 선정했다.
캔자스시티는 7전4승제인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4승1패로 꺾었다. 5차전인 11월2일 원정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맷 하비에 막혀 8회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9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대거 5점을 뽑아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을 사나이' 범가너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는 4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저력을 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MLB닷컴은 캔자스시티가 7회 이후 51득점을 올리는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2002년 LA에인절스의 36득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CBS스포츠도 경기 막판 극적인 반격이 캔자스시티의 포스트시즌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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