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연변FC가 새해를 맞아 팀 이름을 변경하고 1부리그 생존 의지를 다졌다.
2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연변FC는 올해부터 '연변 푸더(富德) 축구팀'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푸더(富德)는 중국 생명보험회사의 이름이다. 연변FC가 이 회사와 스폰서계약을 함에 따라 팀 명칭도 바뀌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푸더생명보험은 오는 2017년까지 총 8000만위안(약 143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운영하는 연변팀 지분의 7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험사는 푸더그룹의 계열사로 작년 보험료 1600억위안(약 28조6000억원)으로 중국 내 생명보험업계 3위를 차지한 대기업이다.
연변FC는 지난해 박태하 감독의 지도 아래 2부 갑급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켜 커다란 화제가 됐고 올해 1부 슈퍼리그로 승격돼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강팀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전지훈련 중인 연변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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