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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2일 열린 2015∼201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며 새해 첫 소망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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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우리카드에는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일까. 김상우의 감독의 '비포어', '애프터' 화법에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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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 근래 했던 경기 중 가장 의지가 있었다. 잘 따라붙었던 경기였다"고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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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때와 비교할 때 선수들의 의지가 더 강해지지 못했다는 단점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세터의 고민은 9연패에서도 여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세터의 토스가 잘 가다가 흔들리는 바람에 경기 도중 세터를 교체해야 했다. 또 "나경복이 리시브에 약점이 있지만 공격수가 워낙 없다. 신으뜸이 들어간다고 해서 리시브가 확실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나경복을 기용하고 있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신인 나경복에게 더 기회를 주는 것으로 버텨야 하는 우리카드의 현실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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