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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29득점과 9리바운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스틸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됐고, 가드 전태풍은 재치있는 패스와 돌파로 분위기를 띄며 승리를 이끌었다. KCC 하승진은 26분28초 동안 12득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3쿼터까지 전자랜드는 54-60으로 뒤지다 4쿼터 초반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막판 잇달은 턴오버와 슛난조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7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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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판 집중력은 KCC가 빛났다. 4쿼터 5분22초 김효범의 중거리슛으로 71-68로 앞서나간 KCC는 김효범의 2점슛, 에밋의 골밑슛으로 75-7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파울 작전으로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잇달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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