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탄생시킬 역대급 남자 주인공, 유정이 드디어 오늘 밤 베일을 벗는다.
박해진은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김남희·고선희·전영신 극본, 이윤정 연출)에서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30대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 손꼽혀왔다.
KBS2 '내 딸 서영이'에선 겉으론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속 깊은 인물 이상우 역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선 한 여자만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순정남 이휘경으로 여심을 뒤흔들었으며 '닥터 이방인'의 천재 의사 한재준 역으로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발산해 안방극장을 숨막히게 했다. 여기에 OCN '나쁜 녀석들'에선 기억을 잃은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극의 중심에서 흐름을 이끌어가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 큰 성원을 얻었다.
박해진의 활약에 힘입어 '내 딸 서영이'는 48%의 시청률을 기록, 이후 '별에서 온 그대' 30%, '닥터 이방인' 18%, '나쁜 녀석들' 5% 등의 최고 시청률을 이끌며 모든 작품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지난 '치인트'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했던 모든 캐릭터를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 바로 유정"이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달달하다가도 섬뜩하고, 완벽한 것 같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과 스펀지 같은 캐릭터 흡수력을 가진 박해진의 시너지가 상당할 전망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비주얼부터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철저하게 준비한 박해진이 어떤 유정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오늘(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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