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버풀의 타깃으로 떠오른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28)가 입장을 표명했다.
시리구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메이드인풋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 거취에 대한 질문은 나에게 물어볼 것이 아니다"며 "이적에 관한 부분은 감독이나 스포츠디렉터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못 박았다.
시리구는 2011년 여름 PSG에 입단했다. 이후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올 시즌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2015~2016시즌 리그 1경지 출전에 불과하다. 이적생 케빈 트랍(25)에게 완전히 밀렸다.
리버풀은 주전경쟁에서 밀리긴 했지만 뛰어난 기량을 갖춘 시리구를 주목했다. 그러나 난관에 봉착할 전망이다. 문제는 시리구의 이적료다. 시리구와 PSG의 계약기간이 약 2년 6개월 남아있다.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PSG 입장에서도 시리구는 놓고 싶지 않은 카드다. 벤치이긴 해도 검증된 골키퍼이기에 세컨드 골키퍼로 두겠다는 생각이다. 만만치 않은 몸값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최근 "과도한 선수의 이적료로 인해 감독들이 느끼는 부담이 크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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