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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경기에서 주성이 형이 나와 부딪혀 다쳤다. 오늘 1000블록 시상식이 있었는데 좋은 자리에서 함께 뛰지 못해 후배로서 미안했다. 당시 경기 때 나의 코트 비전이 넓지 못해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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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가 부산 kt 소닉붐을 제물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3연패의 수렁에 빠져 6강 플레이오프와 계속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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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팀의 간판 김주성(무릎)과 윤호영(허리)이 동시에 부상으로 빠졌지만 토종 선수와 두 외국인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두경민이 17득점, 김종범이 16득점, 로드 벤슨이 더블더블(26득점 14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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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등하게 맞섰던 kt는 2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범하면서 주도권을 동부에 내주고 말았다. 블레이클리와 심스가 나란히 턴오버 3개씩을 했다. 집중력이 떨어져 공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했다.
맥키네스가 상대 블레이클리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했다. 맥키네스는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블레이클리는 5점으로 맞섰지만 무리한 공격으로 공격자 파울을 받았다. 또 수비할 때 몸싸움에서 밀렸다.
동부는 4쿼터에도 리드를 지켰다. 벤슨이 골밑을 잘 지켰고, 잠잠했던 허 웅(4쿼터 10득점)까지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했다. kt는 따라붙었지만 뒤집을 힘은 없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경기전 걱정을 많이 했다. 1쿼터 실점이 많았지만 공격이 잘 됐다. 3쿼터에 점수를 벌어놓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상대가 리바운드가 좋은 팀인데 밀리지 않았다. 상대 외곽슛을 잘 막았다. 하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불안한 구석이 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하프라인 반칙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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