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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부터 쉼표없는 여정을 이어간다. 첫 도전이 바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올림픽대표팀은 7일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 후 결전의 무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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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인 슈틸리케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수능이 기다리고 있다. 3월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8월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사실 큰 걱정은 없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팀의 골격을 완성됐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등 뼈대가 건재하고 이정협(부산)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실험도 성공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도 안정과 실험을 동시에 추구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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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웃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외적으로는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각 팀마다 처한 현실은 모두 다르다. 기업구단과 시민구단이 같을 수 없다. 기업구단 가운데도 구단에 철학에 따라 모습이 다를 수 있다. 투자가 많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적으면 적은대로 1년 살림을 꾸려야 한다. 투자 못지 않게 경영 합리화와 재정 건전성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래야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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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리그 전 구단이 올 시즌의 목표를 '흥행'으로 잡았으면 한다. 외면받는 프로는 존재의 가치가 없다. 팬들이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풍성한 스토리로 팬심을 녹여야 한다. 꼴찌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2016년, K리그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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