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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동룡(이동휘 분), 선우(고경표 분), 덕선(혜리 분)과 모였다. 이어,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받은 '피앙세 반지'를 덕선에게 건네며 "너 좋아해.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너 독서실 끝나고 집에 올 때까지, 나 너 걱정돼서 잠도 못 잤어.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라고 갑작스러운 고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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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금 우리세대에겐 자칫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혜리를 바라보는 류준열 눈빛과 표정, 그리고 목소리에 그간의 속앓이와 애틋한 진심이 들어있어 그 시대의 첫사랑을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류준열은 다시금 가슴속의 아련했던 첫사랑을 꺼내보게 하는 '역대급 고백'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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