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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의 포항행은 '신 더블타워 탄생'의 전주곡이었다. 올 시즌에는 '국대 더블타워'가 뜬다.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득점왕' 김신욱과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의 만남은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이 버틴 FC서울의 삼두마차에 버금가는 최강의 화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5년 만의 토종 득점왕 시대를 연 김신욱과 슈틸리케호에서 기량을 입증한 이정협이 과연 울산에서 어떤 하모니를 만들 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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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다. 더블 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외국인 선수 마스다가 붙박이일 뿐 하성민 이창용 구본상의 경쟁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센터백 자리 역시 김치곤 이재성 유준수 김근환 정승현이 버티고 있으나 지난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확고한 주전이 없었다. 김승규가 이적한 골문에는 정 산이 새롭게 가세했지만, 지난 3년 간 부상 불운 속에 클래식 무대에 뛴 경험이 단 한 경기도 없어 경기력에 대한 물음표가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마스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중원 연결고리가 타 팀과 비교하면 약하진 않다. 수비라인 역시 2월 중순 한상운과 함께 복귀할 '전역생' 강민수가 전역하면 센터백 라인의 무게감은 확실히 강화된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부상에서 완쾌한 정산은 기량과 성실성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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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울산 감독과 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강도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며 담금질에 한창이다. 2월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넘어가 실전 위주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과연 이들은 겨울 담금질을 통해 우승후보 다운 힘을 완성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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