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극장에서 즐기는 '메트: 라이브 인 HD(The Met: Live in HD)'의 2016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를 상영한다.
베르디 3대 오페라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일 트로바토레는 두 형제의 숙명적인 싸움과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사랑과 복수를 다룬 비극 오페라다.
15세기 초 스페인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아주체나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화형을 내린 백작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주체나는 백작의 두 아들 중 한 명을 납치해 살해하려 하지만 실수로 자신의 아들을 죽이게 된다. 복수와 속죄 사이에서 아주체나는 납치한 백작 아들의 이름을 만리코라 짓고 친아들처럼 키우는데, 이는 훗날의 비극과 갈등을 야기한다. 세월이 흘러 만리코는 백작의 또다른 아들이자 자신의 친형제인 루나 백작과 마주하지만,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레오노라라는 한 여인을 동시에 사랑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메트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뿐 아니라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아왔다. '오페라계의 별'로 불리는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레오노라 역, 세계 3대 바리톤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가 루나 백작 역을 맡아 열연한다.
특히 세계적인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 테너 이용훈이 타이틀 롤인 만리코 역을 맡아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메가박스의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대의 카메라 앵글을 통해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고, 직접 가볼 수 없는 백 스테이지 풍경이나 출연 배우 인터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 기획팀장은 "메가박스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인 메트 오페라의 감동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2016년 첫 작품인 일 트로바토레를 통해 러시아의 오페라 스타들과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이용훈 테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의 2016 첫번째 작품인 '일 트로바토레'는 오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