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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시카고 컵스는 FA 시장에서 제이슨 헤이우드, 존 래키 등을 영입하면서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 시카고의 전력 보강은 세인트루이스에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래키, 야수 헤이우드를 시카고에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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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중간 불펜은 젊고 싱싱했다. 시그리스트는 28홀드 6세이브(평균자책점 2.17), 마네스는 20홀드 3세이브(평균자책점 4.26), 브록스턴은 6홀드(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을야구 같은 비중이 큰 단기전 승부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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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승환 영입을 통해 불펜의 깊이를 더하려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가 더욱 강력한 '슈퍼 불펜'을 꾸리고 싶어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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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프로무대와 국가대표 경기에서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직 빅리그에선 루키로 검증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클로저로서의 풍부한 경험이라면 세인트루이스 젊은 중간 불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다. 시그리스트는 지난해 81경기에서 74⅔이닝을 책임졌다. 페넌트레이스에서 호투했지만 정작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선 강력하지 못했다. 오승환이 불펜에 가세할 경우 시그리스트, 마네스 등의 부담이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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