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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큰 변화 흐름이 엿보인다. 양 감독은 "올해 승부수를 띄워볼 작정"이라고 했다. 올해로 3년+잔여시즌 계약의 2년째를 맞는다. 내년은 계약 마지막 해다. 양 감독은 "하고싶은 야구를 하며 성적을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리빌딩은 팀이 자연스럽게 성숙해져 가는 과정이다. 모든 팀은 성장과 성숙, 리빌딩을 공유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선수단 체질을 개선시키는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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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팀분위기가 상당 부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장 이진영을 2차 드래프트로 풀었다. 이진영은 kt로 이적했다. 이병규(9번)도 보호선수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체질개선과 더불어 더 많이 뛰고, 더 희생하는 '원 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양 감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양 감독은 "올 한해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시즌에 임할 것이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지난 2년간 부드러움과 인자함으로 팀을 이끌었던 양 감독. 올해는 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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