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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과 수주는 대결에 임하는 각오로 오프닝을 열었다. 한혜진은 "수주는 새까만 후배다. (수주처럼) 2000년대 중반부터 일을 시작한 이는 훨씬 일을 수월하게 시작한 타입이라 아이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다. 패배에 쓴 맛을 봐야 한다"고 도발했고 수주 역시 "(한혜진은)대 선배니까 독재적으로 리드하지 않을까. 제가 이기더라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받아치며 프로 모델간의 날선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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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수주와 한혜진은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상대 팀에게 뒤쳐진다 싶을 땐 후배 모델들에게 윽박지르거나 부족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승리를 위한 의지와 상대팀에 대한 견제를 드러냈다. 직접 화보를 세세하게 디렉팅함은 물론, 윈드 머신까지 직접 나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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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데뷔 16년 차 베테랑 톱모델, 수주는 데뷔 3년만에 세계 4대 컬렉션을 장악한 신흥 강자이다. 이번 회를 통해 더욱 달구어진 베테랑 모델과 대세 모델의 신경전의 양상이 앞으로 '데블스런웨이'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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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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