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었던 측면도 수혈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북은 12일 김창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창수는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200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해 K리그 통산 186경기 8골 15도움을 올린 베테랑 수비수이다. 2013년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던 김창수는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A대표팀에서는 22경기에 나섰다. 김창수 영입으로 전북은 측면 수비진에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최철순과 김창수 박원재를 돌아가며 쓸 수 있게 됐다.
이제 마지막 남은 고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로 고민했다. 정 훈과 최보경이 버티고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아쉬웠다. 이 호는 동계 훈련을 하지 못해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별다른 영입은 없었다.
올 시즌도 쉽지 않다. 최보경은 입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 일단 전북은 있는 자원 내에서 대안을 모색 중이다. 정 훈은 건재하다. 여기에 이 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올해 이 호는 별다른 부상없이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관건은 아시아쿼터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5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쿼터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만 데려올 수 있다면 전북은 전력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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