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산책나왔던 10대 소녀가 집단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9시쯤(현지시간) 뉴욕 브룩클린 오스본 놀이터 부근서 10대 청소년 5명이 아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18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범인 중 한 명은 소녀의 아버지를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현장을 떠나라고 말했다. 잠시후 경찰관 2명과 현장에 돌아온 아버지는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이미 범인들이 딸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뒤였기 때문이었다.
뉴욕경찰은 즉시 인근 CCTV를 확보, 조사에 나섰고 2명의 10대 청소년들을 체포했다. 이후 범인 2명이 경찰에 자수했지만 나머지 한 명은 도주중이다.
범인들의 나이는 놀랍게도 14~17세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희생자의 아버지가 사건현장 부근에 있던 경찰차로 와 신고해 출동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면서 "달아난 나머지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시장 빌 드 블라시오도 "충격적이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경찰의 출동이 늦었던 게 아닌가?"하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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