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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독식했었다.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라이벌 호날두에게 왕좌를 내줬다. 3년만에 다시 찾은 트로피는 상상 이상의 기쁨이었다. "5번째 수상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내가 어렸을 때 꿈꿨던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라며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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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메시의 2015년은 '어메이징'했다. 총 61경기에 나서 51골 26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101분당 1골이 터졌다. 평균 202분당 1도움을 올렸다. 라리가에서만 3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2015년 코파아메리카에선 조국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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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팀 동료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2015년에 우리가 달성한 것들은 힘든 일이었다. 정말 멋진 한 해였다.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축구는 내게 인생의 모든 것을 이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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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을 놓친 호날두는 "메시의 장점 중 어떤 것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그의 왼발이 탐난다"고 했다. "내 왼발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메시의 왼발이 좀더 나은 것 같다"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15 FIFA 발롱도르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선수상(발롱도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올해의 여자 선수상: 칼리 로이드(휴스턴 대시, 미국)
푸스카스상: 웬델 리라(빌라노바, 브라질)
올해의 감독상: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올해의 여자축구 감독상: 질리 엘리스(미국 여자대표팀)
페어플레이상: 난민을 지원하는 모든 축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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