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김구라 아들 MC 그리(김동현, 19)가 '위대한 유산'을 통해 아빠 김구라와 동시간 시청률 전쟁에 나섰다.
기존의 '부모님 직업 체험'에서 '연예인 2세들의 시골 살이'로 포맷을 바꾸고 새롭게 단장한 MBC '위대한 유산'. 19년간 외동아들로 자란 MC 그리가 다섯 명의 동생을 책임진 맏이로 합류하며 강원도 홍천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MC 그리는 동생에 대한 자신의 로망대로 깜찍한 여동생 화리(12)와 든든한 남동생 환희(16)를 얻었지만, 더불어 말썽꾸러기 삼총사 화철(9) 준희(8) 준욱(7)을 책임지게 되면서 쉽지 않은 시골 생활을 보냈다. 특히 썰매 터에서 벌어진 아이들 간의 신경전 후 MC 그리는 "어른들이 아이 귀엽다고 하면 얘랑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시잖아요 진짜 일주일 살면 죽을 것 같은 느낌!" 이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아빠 김구라에게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동시간대 JTBC에서 '썰전'을 진행 중인 아빠 김구라에게 "경쟁 프로그램이지만 같이 본방 사수하자"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5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예능인임을 입증한 아빠 김구라와 아역에서 래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한 아들 MC 그리, 부자(父子)의 시청률 전쟁에서 최후에 웃게 될 사람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외동으로 지내온 19년간의 생활을 내려놓고, 육남매의 맏이로 나선 MC 그리의 솔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시를 벗어난 육남매의 시골살이와 동시간 시청률 사냥에 나선 MC 그리의 솔직 담백한 모습은 오는 14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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