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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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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호재 / 주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2016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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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점은 '로봇, 소리'가 '작전'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영화라는 것이다. '작전'이 웰메이드 범죄스릴러라면 '로봇, 소리'는 감동 극화에 가깝다. 치밀한 반전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객의 눈물을 빼앗을까를 연구한 작품 같다. 게다가 할리우드식 문법을 깔끔하게 풀어나가는 이호재 감독의 스타일은 '로봇, 소리'에서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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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사회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적 시선도 놓치지 않은 것은 '로봇, 소리'의 최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부터 사회문제, 정부, 국가간의 힘의 문제까지 리얼리티 있게 잘 버무려놨다.
할리우드나 한국영화가 많이 개봉하는 방학 시즌이자만 '로봇, 소리'를 선택하는 관객은 뜨거우진 가슴을 안고 극장을 나설 수 있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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