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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두산은 투수 니퍼트와 유네스키 마야, 야수 잭 루츠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니퍼트가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 정도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루츠는 8경기만에 방출됐다. 마야는 4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6월 중순 출국짐을 싸고 말았다. 대체 요원으로 들어온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5승7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낙제점을 받았고, 로메로는 성실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타율 2할5푼3리, 12홈런, 50타점의 성적을 내며 기량 미달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니퍼트가 포스트시즌서 제 몫을 해준 것이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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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외국인 선수 수난사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두산은 13일 현재 외국인 선수 3명 가운데 투수 2명을 결정했다. 니퍼트와의 오랜 협상 끝에 12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오른손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60만달러에 영입했다. 야수 한 명을 남겨놓고 있는데 두산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거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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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자리를 메워줄 외국인 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전망을 하기는 힘들다.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면 계약이 2월 이후로 늦어질 수도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40인 로스터를 채우지 못한 팀들이 많다. KBO리그에서 쓸만한 기량을 지닌 선수는 대부분 40인 로스터의 경계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한국행을 결심하려면 좀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즉 두산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개막 이후까지 외국인 타자를 결정짓지 못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타격 실력만 있다면 포지션은 크게 상관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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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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