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원라인'이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원라인'(가제)은 모든 걸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사기 전문가들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2015년 단편영화 '일출'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양경모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변호인'에 이어 '오빠생각'을 개봉하며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임시완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우연히 불법 대출의 세계를 접한 후, 그들의 멤버가 되어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민재(작업명 민대리) 역을 맡았다. 젊음, 잘생긴 외모, 좋은 머리와 성격까지 모든 걸 갖추었으나 결정적으로 돈만 없는 대학생 신분에서, 타고난 실력의 대출 사기 전문가로 변화하는 인물이다.
첫 눈에 민재의 자질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하는 업계의 일인자 석구(작업명 장과장) 역은 진구가 맡았다. 풍성한 데이터와 오랜 경험,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력과 확고한 원칙을 바탕으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물.
석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뒤처리 전문가였지만 더 큰 야망을 키우기 위해 민재와 대립하는 지원(작업명 박실장) 역에는 '암살'에서 미츠코 역의 전지현과 정략결혼을 하는 일본 군인 가와구치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박병은이 낙점됐다.
'베테랑'과 '뷰티 인사이드'에서의 활약에 이어 최근 '응답하라 1988'로 인기몰이 중인 개성파 배우 이동휘가 엘리트 위조 전문가 송차장으로 분하고, '응답하라 1988'에서 흥 많고 애교 넘치는 선우엄마 선영 역으로 인기를 모으는 김선영이 수완 좋은 섭외 전문가 홍대리 역에 합류했다.
'원라인'은 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암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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