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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16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예멘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 이어 예멘전에서도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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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의 문이 열리자 황희찬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투톱의 한 축에 자리했다. 신태용호에서 가장 믿음직한 공격수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문창진(23·포항)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후반 3분에는 '라인 브레이커'로 단번에 상대 수비라인을 허물었다. 이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문창진이 화답하며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공식적인 기록은 1도움이지만, 2골 모두 그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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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측면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의 탄생에 신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황희찬=에이스'라는 등식은 우즈벡전에서도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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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에서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문창진은 "포항제철고 선후배 사이라 더 잘 맞는 것 같다. 같이 뛴 적은 없는데 포항제철고 플레이가 비슷해서 잘 맞아들어가는 것 같다"며 "원래는 내가 찔러주는 패스가 자신있고. 희찬이가 파괴력이 있다. 그런데 우즈벡전 반대가 됐다"고 웃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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