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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넥센이 할 일은 박병호의 대안을 찾는 일이다. 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며 강팀의 반열에 합류한 넥센은 올해 가을잔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적어도 박병호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올시즌 성적 추락의 폭을 줄일 수 있다. 과연 박병호만한 타자를 당장 키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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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타자중에는 윤석민 강지광 임병욱 등이 박병호의 후계자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당장 박병호만한 타격 실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만 넥센은 이들이 어느 정도 실력 향상을 이룰 경우 타선의 무게감을 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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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광에게는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우익수가 주포지션인 강지광은 일단 돈의 백업으로 역할이 한정돼 있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나설 수도 있고, 주전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서 성장세를 보여줘야 시즌 시작부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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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세가 된 윤석민의 경우 경험이 많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그렇다고 폭발적인 기량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다. 지난해 2할9푼4리의 타율과 14홈런, 71타점을 때린 윤석민으로선 20홈런, 80타점 정도만 올린다면 제 몫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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