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은 대세 그룹 엑소(EXO)였다.
엑소는 1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및 해외 팬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엑소는 본상, 한류특별상에 이어 대상까지 차지해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2회 신인상에 이어 23~25회 시상식에서 3연속 대상을 받은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상 최초로 '대상 3연패'에 성공한 팀이 됐다. 앞서 서울가요대상에서 서태지와 아이들(92~93년), H.O.T(97~98년.98년은 젝스키스와 공동수상), 조성모(99~2000년.99년은 핑클과 공동수상), 소녀시대(2010~2011년) 등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엑소는 또한 3년 연속 '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엑소는 23회 시상식에서는 본상, 디지털 음원상과 대상, 지난해에는 본상, 아이치이 인기상,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본상, 대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 2015년 11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한류 특별상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00% 해외 팬들의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투표에서 총 56.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12팀 본상의 영예는 엑소 외에 빅뱅, 윤미래, 샤이니, 방탄소년단. 태연, 씨스타,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 레드벨벳, 빅스, 자이언티 등이 안았으며 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최고음원상의 영예는 '뱅뱅뱅'의 주인공 빅뱅에게 돌아가 2관왕이 됐고, 최고 앨범상은 올해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내며 아이돌 활동 방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보아의 몫이 됐다.
또한, 부문별 시상에서는 공연문화상 혁오, R&B 힙합상 산이, 발라드상 비투비, 댄스퍼포먼스상 에일리, 몬스타엑스, OST상 장재인, 트로트상 홍진영이 주인공이 됐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받은 가수는 김준수였고,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물인 한류특별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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