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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전반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카드를 내놓았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최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이동국을 두고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를 좌우 측면 공격수를 배치했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이종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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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도 피에르 오바메양, 일카이 권도간, 마르코 로이스, 곤잘로 카스트로, 마츠 훔멜스 등 주전 멤버를 풀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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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경기 흐름상 역습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역습이 날카로웠다. 결실은 전반 10분에 맺었다. 왼쪽 측면을 뚫은 이주용의 크로스에 이어 쇄도하던 이동국이 방아찍기 헤딩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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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전북의 유니폼을 새로 입은 선수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았다. '봉동 루니'가 된 이종호는 이동국의 아래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였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제주에서 이적한 외인 공격수 로페즈는 두 차례 헛발질로 좋은 득점찬스를 날려버렸다. 그나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출신 김보경만이 중원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좌우 측면으로 공을 연결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러나 아직 공격수들과의 호흡, 늦은 패스 타이밍은 남은 기간 향상시켜야 할 부분이었다.
그러나 조직력이 맞지 않은 것은 전반과 마찬가지였다. 아직 단단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전북은 후반 8분과 추가시간 각각 박주호와 크리스찬 풀리시치에게 골을 내주며 결국 첫 실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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