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연극무대와 방송 촬영현장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훈이 녹화 중 부상 투혼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한 가운데, 작년 11월부터 출연중인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와 그 외 SBS '모닝와이드'의 화요 코너 '히어로', KBS2 '시간을 달리는 TV' 등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질 없이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측이 공개한 이훈의 공연실황 사진에서 이훈은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대의상인 찜질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훈은 보호대를 한 채 연극무대 위에서 파트너 배우 이홍렬과 진지하게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과 극중 1인 3역을 맡아 직장과 가정에서 기죽어 지내는 40대 중년, 철부지 중학생 아들, 그리고 늙은 남편이 못마땅한 잔소리꾼 아내로 분해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훈은 지난달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전날 밤 유도 연습에 몰두하던 중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다음날 오전에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한 뒤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진을 받아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이훈 측 관계자는 "이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당시 연극 스케줄이 빽빽한 상황이었고 자신을 만날 것을 기대하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모든 스케줄을 강행했었다"며 "부상 후 첫 공연을 무사히 치렀지만 당일 오전, 오후 2회의 공연으로 고통이 심해지자 이훈은 결국 진통제를 맞고 통증을 견디며 공연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최대한 조심하며 스케줄을 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유도에 열정이 남다른 이훈은 여전히 틈만 나면 유도 연습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배우의 열정에 팬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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