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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터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삼성은 통합 5연패의 역사적인 기록을 이루지 못했다. 순조롭게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다승 3위의 윤성환과 홀드왕 안지만, 세이브왕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속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결국 1승4패로 두산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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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운드에 새로운 얼굴이 많이 비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삼성은 실력있는 투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다보니 새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해 1군 무대에 오른 삼성 투수는 겨우 19명이었다. 10개구단 중 유일하게 20명을 넘지 않았다. 한화가 31명의 투수를 1군에서 기용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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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군에 올랐던 19명 중 장필준만 신인이었다. 그나마 장필준은 단 2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타자 쪽에선 박해민 구자욱 등 주전을 위협할 젊은 선수가 탄생했으나 마운드에선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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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던 투수가 툭 튀어나와 빼어난 피칭을 해준다면 삼성으로선 더할나위없이 고마운 일. 1군 무대를 잘 밟아보지 못했던 투수들에겐 이번이 큰 기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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