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5년 만에 내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오는 29일(금)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후 40년간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아홉 번의 그래미상과 세 번의 그라모폰 상, 에버리 피셔상을 받은 세계 최고의 현악 4중주단이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에서 유래한 '에머슨 콰르텟'은 첼리스트를 제외한 세 명의 연주자가 서서 연주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며, 현재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협회의 상주단체이자 링컨 센터의 '위대한 연주자(Great Performers)' 시리즈 등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와 필립 세처, 비올리스트 로렌스 더튼,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듯 전율을 느끼게 하는 호흡과 음악적 해석으로 4중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 13번 가단조 '로자문데',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제 10번 내림 가장조,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제 12번 바장조, '아메리카'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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