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신한은행)가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별에 뽑혔다. 또 충남 당진시는 한겨울 여자농구 열기에 뜨거운 휴일을 보냈다.
커리가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DB생명 여자농구 올스타전 기자단 투표(67표)에서 최다인 37표를 획득, MVP에 선정됐다. 커리는 2013~2014시즌(당시 KB스타즈) 올스타전에 이어 WKBL리그에서 두번째 MVP에 뽑혔다.
커리는 중부 올스타(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DB생명)와 남부 올스타(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가 맞붙은 메인 게임에서 최다인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커리는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메인게임에선 남부 올스타가 89대84로 역전승했다.
올스타 콘테스트의 백미 3점슛 콘테스트에선 박혜진(우리은행)이 우승했다. 역대 가장 많은 세번째 정상 등극이다. 박혜진은 예선 1위(25점)로 결선에 올라 15점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박하나(삼성생명, 14점)와 윤미지(신한은행, 12점)를 제쳤다. 박혜진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루키들이 참가한 스피드 게임에선 중부 선발팀(이선영 안혜지 김지영)이 남부 선발팀(강계리 이민지 김현아)을 제압했다.
6팀 대표 얼굴들 이승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홍아란(KB스타즈) 신재영(신한은행) 양지영(삼성생명) 전보물(KDB생명)은 치어리딩 복장으로 특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신기성 정선민 코치(이상 KEB하나은행) 위성배 박성배 코치(이상 우리은행) 등 WKBL 코치들은 연예인 농구팀과 오프닝 경기를 가졌다. WKBL 코치팀이 승리(52대48)했고, 박성배 코치가 MVP에 뽑혔다.
지난해 무릎 수술로 이번 시즌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는 신지현(KEB하나은행)은 깜짝 해설위원으로 변신, 입담을 과시했다.
당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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