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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최근 2년 간 외인 타자를 내야수로만 뽑았다. 2014년 호르헤 칸투, 지난해에는 잭 루츠와 데이빈슨 로메로를 영입했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칸투는 전반기 활약하다 부상 여파로 후반기 부진했다. 루츠와 로메로는 존재감자체가 없었다. 두산이 외야 수비가 되는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려는 건 2009년 맷 왓슨 이후 7년 만. 구단 내에서는 "100타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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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루수는 더 이상 고민 거리가 아니다. 이원석의 군입대 이후 늘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된 땅에서 작년부터 허경민이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23안타를 몰아치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시리즈에서 특히 19타수 9안타, 타율 4할7푼4리에 1홈런 6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허경민은 일전에 "2스트라이크 이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나는 수비보다 공격에 자신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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