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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은 2016년 또 한 번의 기적을 바라는 성남 부동의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경고누적으로 빠진 3경기를 제외한 리그 35경기에 나서면서 김두현과 함께 팀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교체 횟수를 따져보면 그라운드를 지킨 시간은 윤영선이 더 길었다. 슈틸리케호 합류로 주가를 높인 임채민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K리그 지도자들 사이에선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는 '흙 속의 진주'였다. 윤영선은 "K리그 뿐만 아니라 ACL, FA컵, A매치까지 수많은 경험을 했다. 돌아보면 '작년 같은 해가 다시 올까'하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그는 "솔직히 지난해처럼 관심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임)채민이는 워낙 잘했으니 그렇다 쳐도 내게는 생소했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대표팀 뿐만 아니라 ACL도 꼭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간절함이 이런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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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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