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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성남은 강릉을 거쳐 11일부터 순천에서 훈련 중이다. '체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강도높은 스쿼트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었다. 김 감독은 "훈련 2주차가 되는 시기가 선수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라며 "아마 직접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성남의 스쿼트 프로그램은 K리그 클래식 동계 훈련 중 가장 힘겨운 체력 훈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체육관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곳곳에 마련된 19가지 훈련을 정해진 숫자대로 3회 연속 쉬지 않고 소화해야 한다. 사이클에서 시작되는 훈련은 트렘폴린, 상하좌우로 반복되는 5가지 스텝 훈련, 모래주머니를 등에 진 채 갖가지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과 십자형 코스를 반복해서 뛰는 러닝 등으로 이어진다. 로프를 양손에 쥔채 위아래로 흔드는 마지막 코스에서 선수들의 얼굴은 땀범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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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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