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듬직한 수비수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이 이라크전 필승 의지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0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1,2위 결정전이다. 현재 C조에서는 한국과 이라크가 나란히 2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라크전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이 이기거나 비기면 조1위를 확정한다. 하지만 지게 된다면 조2위로 8강에 오른다.
송주훈은 "1,2위가 확실히 결정되는 경기다. 선수들과 말을 많이 하는 등 잘 뭉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신태용호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송주훈은 "예멘전에서 선수들이 많은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팀 분위기는 좋다. 흐름을 이어가면서 경기를 준비하면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매 경기마다 좋아지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주훈은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코뼈를 다쳤다. 실금이 갔다. 2차전은 결장했다. 부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이라크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나선다면 코뼈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설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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