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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사무국은 20일 2016시즌 경기 시간까지 최종 확정 발표했다. 개막일인 4월 4일 총 3경기가 열린다. 가장 빨리 열리는 사실상의 개막전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매치 피츠버그-세인트루이스전(피츠버그 PNC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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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같은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에 속해 있어 개막 3연전을 포함, 총 19번 맞대결한다. 두 팀은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3연전에서도 맞붙는 일정이다. 오승환과 강정호가 4월에 만나지 못할 경우 가장 빠른 맞대결은 5월 3연전(7~9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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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 류현진은 야수들과 맞대결 가능성이 더 높다. 다저스는 피츠버그(강정호)와 총 7번 맞붙는다. 6월 4연전(25~28일)과 8월 3연전(13~15일)에서 류현진과 강정호가 한번은 충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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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아메리칸리그(AL) 소속 추신수 박병호 김현수와 맞대결하기는 쉽지 않다. 세인트루이스는 텍사스와 3경기(6월 18~20일)가 예정돼 있고 미네소타, 볼티모어와는 경기가 없다.
빅리거 루키 박병호와 김현수는 개막전(5일 오전 3시5분, 볼티모어 캠든 야드)부터 대결할 수 있다. 미네소타와 볼티모어는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총 6번 맞대결한다.
한-일 충돌의 하이라이트는 코리안 타자와 일본 투수의 맞대결이 될 것 같다.
박병호(미네소타)는 7월 텍사스와 7경기에서 에이스 다르빗슈와 사상 첫 대결 가능성이 있다. 또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와도 5월(28~30일)과 9월(24~26일) 각각 3연전에서 충돌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뉴욕 양키스 선발 다나카와도 6월 7경기(17~20일, 25~27일)에서 대결할 수 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상대적으로 일본인 투수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다. 볼티모어는 텍사스, 시애틀과 총 7번 싸운다. 김현수는 마에다(다저스)와 7월 3연전(5~7일)에서 만날 수도 있다. 또 같은 AL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총 19번 맞대결이 잡혀 있어 선발 다나카(양키스), 보스턴 불펜 우에하라, 다자와와는 잦은 충돌이 예상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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