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세경이 드디어 그토록 찾고 싶었던 어머니 전미선을 만난다.
오는 2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33회에서는 베일에 싸인 연향(전미선)이 어릴 적 버린 딸 분이(신세경)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길선미(박혁권)를 추적하다 우연히 어머니 연향을 찾은 이방지(변요한). 이 소식을 듣게 된 분이는 그날 이후 계속해서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연향을 데려간 이들이 무명이었기 때문.
특히 지난 28회에서는 무명의 조직원이 "규목화사, 초닷새, 미시"라는 정보를 분이에게 남겼고 이때 자객 척가(박훈)가 등장해 "들어서는 안 될 것을 들었다"며 분이에게 칼을 겨눈바. 분이는 어머니가 무명의 일원을 따라가던 날 밤 읊었던 암어 "초무자는 무진이라(애초에 없는 자 영원히 있으리니)"를 말해 목숨을 구했고 연향이 무명과 관련이 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오빠 이방지와 자신을 버리고 무명의 일원이 된 연향을 알게 된 분이는 두려움과 원망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끊어낼 수 없는 그리움에 괴로워했다. 어떻게든 어머니를 만나 보고 싶은 마음에 "초영(윤손하)을 통해 연향을 정체를 알아봐 달라"며 이방원(유아인)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이런 마음을 잘 아는 이방원 역시 초영에게 연향을 언급, 무명을 뒤흔들었다.
이렇듯 연향이 분이와 이방지를 버려야 했던 이유는 '육룡이 나르샤'의 비밀 중 가장 큰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연향의 진짜 정체가 무명의 우두머리 무극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드디어 연향과 분이의 만남이 성사된 것.
'육룡이 나르샤' 측 관계자에 따르면 33회 방송에서는 연향이 직접 분이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연향은 "지금 하는 일(정도전(김명민)의 새 나라 건국을 돕는 일)을 그만둬라. 나를 잊어라"며 분이를 매몰차게 내치는 모습이 담긴다. 그리고 지난 19일 방송 말미 예고에서도 등장했듯 분이에게 스스로 무명임을 밝히며 천륜을 끊는 모습을 보인다.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어머니의 변심에 분이는 큰 혼란을 느끼고 이로 인해 큰 결심을 하게 된다는 후문. 분이와 연향의 충격적인 만남, 그리고 연향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 '육룡이 나르샤'. 두 사람의 운명의 서막이 펼쳐진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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