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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부터의 경계'는 이번 개인전의 부제목으로, 회화에 기반을 두고 영상, 설치 및 공공 미술에까지 예술적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실험이자 결과를 얻는 과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의 포인트로 "나의 그림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그림 밖의 모든 것에 있다"라고 말했다. 즉 캠퍼스에 드러나는 것 밖에 있는 모든 것에 더 큰 중요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담고 있다. 결국 작가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고, 침묵함으로써 오히려 중요한 것이 경계지워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작가의 이러한 입장은 관객에게 강요하는 그의 작품과 세계에 대한 인식 방법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스스로가 먼저 그렇게 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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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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