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리하게 3게임을 잡으려다 이런 실수가 나왔다."
패장 김승기 KGC 감독은 자책했다. 그는 "이정현을 2쿼터부터 투입한 것도 다음 경기를 고려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내 판단 미스다"고 말했다.
안양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t와의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경기에서 74대83으로 졌다. kt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패배. 4연승 후 1패. KGC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24승18패로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공동 4위가 됐다.
KGC는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주도권을 kt에 내주고 말았다. kt는 조성민이 20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가 더블더블(24득점 13리바운드), 이재도가 1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GC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전반에만 47점을 내주며 10점차로 끌려갔다. kt는 주득점원 조성민이 전반에만 3점슛 2방을 포함 16점을 몰아넣었다. 조성민은 KGC 선수의 밀착마크에도 매우 좋은 슛컨디션을 보였다.
KGC는 후반에도 역부족이었다. 3쿼터 kt에게 골밑을 내줬다. 상대 심스와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8점씩 16점을 합작했다. KGC는 4쿼터 초반 맹추격했지만 이어없는 연속 턴오버에 스스로 발목을 잡혔다. KGC는 토종 주득점원 이정현(2득점)의 슈팅 난조가 뼈아팠다.
안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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