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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핫스타는 단연 박소담이었다. 박소담은 조근조근 자신이 연기했던 인물들을 소개했고, "'검은 사제들'의 영신에서 완전히 빠져 나왔나"라는 질문에 "끝나자마자 바로 빠져 나왔다. 멀쩡한 상태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름처럼 소담스러운 매력을 지닌 박소담의 해맑음에 4MC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의 표정은 덩달아 밝아졌고, 특히 규현은 자신의 노래를 애정 한다는 박소담의 말에 볼이 발그레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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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의 매력은 개인기에서 더욱 터졌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귀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박소담은 "최근 출연한 드라마에서 막춤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춤을 보여달라는 말에 "춤을 정말 못 춰요"라며 수줍어했다. 그리고 음악이 나오자 "잠깐만요"라며 머뭇거렸지만 이내 완전히 얼굴을 바꾸고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4MC를 완전히 홀렸다. 또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무대에서는 손을 덜덜 떨면서도 특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내는 등 매력 발산을 제대로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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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 하면 당할 자가 없는 이해영 감독 역시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35만을 한 것에 대해 MC들이 언급하자 뒤 끝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조카가 규현의 팬이라 사인 셔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이해영 감독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찍을 당시 문세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신체 부위를 호두에 비유하는 등 김구라를 능가(?)하는 입담으로 견제(?)까지 당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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