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무한도전'의 도전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3'로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MBC '무한도전' 녹화를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쿵푸팬더로 분장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적이 있다. 잭 블랙의 내한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 사이에서 잭 블랙의 '무한도전' 출연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실제로 출연이 성사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 잭 블랙은 '무한도전' 프로그램 이름을 빗대어 "어떠한 도전이든 받아들이겠다"고 익살스럽게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무한'보다 더 큰 숫자는 없지 않나. '무한도전'보다 더 큰 도전도 없을 거다. 그냥 생존만 했으면 좋겠다. 용감한 전사로서 '무한도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쿵푸팬더' 1, 2편에 이어 3편에서도 주인공 팬더 포의 목소리를 연기한 잭 블랙은 연출자 여인영 감독과 함께 20일 입국했다. 잭 블랙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 뒤 미국 LA로 출국한다.
한편 '쿵푸팬더3'는 친아빠를 찾은 '용의 전사' 팬더 포가 악당 카이에 맞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다. 2008년 1편 467만명, 2011년 2편 507만 명을 모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잭 블랙 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더스틴 호프만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하고, '위플래쉬'에서 최악의 폭군 플렛처 교수를 연기한 J.K 시몬스가 악당 카이 목소리로 새로 합류했다. 28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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