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질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대회 준비 완료를 선포하는 개장 행사가 22일 개최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첫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열릴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코스와 곤돌라를 비롯한 대회지원 시설과 부대시설 등에 대한 모든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알리는 개장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장 현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 그리고 개최도시 시장·군수, 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선알파인 경기장 건설 경과보고와 FIS 기술고문의 개장승인 확인, 테스트이벤트 준비 상황보고, 기자회견에 이어 곤돌라 탑승, 코스주행 시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첫 선을 보이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 개최를 위한 필수 시설을 완공한 것으로, 전체 공정률의 62%를 달성, FIS로부터 대회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지난 20일 최종 코스 승인을 받았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그동안 잦은 비와 연약지반 등의 어려운 현장 여건으로 공정 지연 우려가 제기됐지만, 조직위와 강원도, 공사 관계기관 등은 지난해 야간 공사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연말과 신정 연휴에도 공사를 진행한 끝에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이번 개장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경기장 준비가 완료됐음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조직위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공식 개장 선포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 아우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는 20여 개국 26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국제·국내연맹, 관중 등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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