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NGO)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5일 간 필리핀 다바오의 코피노 두드림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피노(Kopino)란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동을 의미한다. 편모 슬하에 성장하는 아동들이 대부분이다. 코피노 두드림 아동센터는 다바오 지역의 소외된 코피노 가정과 빈곤 아동들에게 생활지도와 기초학습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마사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13명의 봉사단은 조립식 가구 제작을 비롯해 방문배송 및 장판작업, 전구 교체 등 코피노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코피노 두드림 아동센터의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아동들의 정서지원을 돕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다. 코피노 아동들이 공교육 진학 시 필요한 학용품 및 교복 구매를 돕기 위해 장학금도 함께 전달함으로써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현명관 마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코피노 아동들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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