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민 교수가 사람들이 기생충 정신을 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신년 특강쇼 2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는 특강에서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을 내다보니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욕심 부리지 않는 기생충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생충이 백해무익하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기생충은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것만 취해갈 뿐, 숙주를 귀하게 여겨 해치지 않는다"는 서 교수는 "오히려 나무를 베고, 동물을 멸종시키고, 지구를 파괴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이 안 좋은 포식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생충은 하루 밥풀 한 톨만으로도 만족해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질 못한다. 기생충의 마음을 배우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친 어른들의 삶을 보듬어 주기 위해 '어쩌다 어른'이 신년 특집으로 기획한 특강쇼는 28일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사랑'에 대한 특강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2월 4일에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밥심'을 주제로 음식으로 엿보는 인생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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