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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타고투저 현상이 약간 수그러들었다. 3할 이상 타자도 28명으로 조금 줄었다. 에릭 테임즈(NC)가 3할8푼1리로 가장 높았고, 정 훈(롯데)이 3할에 턱걸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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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014시즌에 3할 타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걸 타고투저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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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에선 '탱탱볼' 논란을 빚었던 공인구의 높은 반발 계수가 타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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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수 구성에서 변화가 있다. KBO리그를 이끌었던 강타자 박병호와 김현수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이 두 명의 이탈은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타선의 무게감을 떨어트린다. 단순히 둘만 빠지는 게 아니다. 팀 동료들에게도 기회인 동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변수를 종합해볼 때 2016시즌에 3할 타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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