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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보고 싶었던 오로라를 마주한 포스톤즈는 조용히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다. 조정석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 생각이 난다. 오로라를 보면서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정우 역시 "오로라도 의미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보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강하늘은 "어머니, 아버지, 동생 세 명만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했다. 정상훈은 "이런 친구들과 여행을 한다는 게 너무 기쁘다. 이제 아이슬란드에서 나만의 오로라를 찾은 거 같다. 오로라는 안봐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예뻤다. 우리 아기들하고 아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며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의 소중함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가족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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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로라 만큼이나 이들 청춘들의 우정도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네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엿보여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저녁메뉴로 고기와 해산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형들의 짓궂은 몰라카메라에도 강하늘은 형들이 기분 상하지 않게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현명함과 애교로 형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포스톤즈의 엄마 정상훈은 여행 내내 코믹한 상황극으로 유쾌함을 전하고, 세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형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또 로드 트립 중 바닥에서 튄 자갈에 창문이 깨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자 정우는 자신의 조끼를 벗어 강하늘의 얼굴을 보호하고 조정석은 강하늘 대신 운전을 하겠다고 배려하는 등 네 사람의 똘똘 뭉친 우정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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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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